애터슨의 간절한 부름은 지킬 박사 안에 남아있던 본연의 자아에 닿았습니다. 박사는 순전한 의지 하나만으로 내면의 괴물과 치열하게 대적했습니다. 그는 마침내 문을 열고 애터슨에게 자신을 내맡겼습니다. 그리하여 두 사람은 힘을 합쳐 하이드를 영구히 제압할 방도를 모색했습니다. 이는 격리와 꾸준한 의학적 보살핌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지킬 박사는 속죄하는 은둔자로 생을 이어갔습니다. 그의 생존은 변호사의 굳건한 우정과 그의 선한 본성을 일깨운 호소 덕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