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화가 가능한가

사이드 프로젝트를 단순 취미로 할 수도 있지만, 좀 더 진지하게 임할 수 있도록 수익화 가능성도 고려해 봅니다. 클로드에게 타겟 시장을 조사해 수익화 가능 여부와 규모에 대해서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시장 조사 후 클로드가 예측한 시장과 매출 규모입니다. 웹 상의 시장 조사 자료에 기반한 수치이기 때문에 아주 허무맹랑한 예측은 아닐 듯 합니다.

  • AI 생성형 스토리텔링: 2024년 전세계 시장 규모 약 18억 달러
  • 비주얼 노벨 및 인터렉티브 픽션 시장: 2024년 약 3.4억 달러

하지만 왓이프 스토리의 예상 매출은 좀 부풀려진 느낌이네요.

  • 1년차: 10만 달러 (월간 사용자 5만명, $4.99 프리미엄 요금제로 2.5% 유료 전환)
  • 2년차: 50만 달러 (월간 사용자 20만명, 4% 유료 전환)
  • 3년차: 150만 달러 (월간 사용자 50만명, 5% 유료 전환)

연 매출 1억을 목표로!

1인 사이드 프로젝트로 서비스 런칭 1년 만에 연 매출 1억원 달성이라… 요즘 들려오는 다른 성공 사례들에 비하면 수수한 수준이긴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을 거라, 정말 가능한 수치일지 검증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클로드에게 1인 창업자 입장이 되어 엘리베이터 피치를 만들어 보라고 한 후에 다시 VC의 입장이 되어 해당 아이디어와 사업 모델을 검토해보라고 했습니다.

VC 투자자 입장에서는 해당 사업 규모가 너무 작고 1인 기입이 가지는 리스크가 커서 투자할 만한 사업이 아니라고 하네요. 저는 어차피 VC 투자 같은 것은 생각하지도 않았으니 상관 없습니다.

하지만 작은 시장 규모와 경쟁에 취약한(Zero Defensibility) 특성에 대한 부분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베스트 케이스와 워스트 케이스로 나누어 현실적인 매출을 산정해보도록 했습니다.

  • 베스트 케이스 (20% 확률): 연 매출 $180K-250K
  • 중간 (70% 확률): 연 매출 $45K-85K
  • 워스트 케이스 (10% 확률): 연 매출 $8K-15K

‘현실적’으로 다시 검토했을 때 중간 확률의 매출 중간 값이 6만 5천 달러(9천 만원) 정도이니, 원래 예상했던 1년 차 매출 규모와 크게 다르지 않네요. 당연히 VC가 투자할 만한 사업은 아니지만, 이 정도만 되어도 취미 수준으로 시작하는 사이드 프로젝트의 결과물 치고는 성공적이 되겠죠.

100일 챌린지 과정 중에 매출이 과연 발생할지, 1년 정도 후에 최소 몇 천 만원 수준의 연 매출로 성장하게 될지, 기대하면서 다음으로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