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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

하인에게서 도끼를 건네받는 애터슨의 손은 차갑게 식었지만, 그의 의지만큼은 쇠처럼 단단했습니다. "지킬, 당장 모습을 드러내시오!" 애터슨은 목이 터져라 외쳤습니다. 그 순간, 문 너머에서 하이드의 애원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제발,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애터슨은 망설임 없이 도끼를 높이 들어 올렸습니다. 거친 힘에 나무 문짝은 비명을 지르며 산산이 부서졌고, 덧대어 놓은 펠트 문은 연이은 타격에 격렬하게 흔들렸습니다. 자물쇠는 문틀에 매달려 찢어질 듯 버티고 있었습니다. 그는 친구의 영혼이 깃든 성역을 부수고 들어가는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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