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유에스 로봇 및 기계인간 사의 멸균되고 먼지 한 톨 없는 사무실에서 수잔 캘빈 박사와 마주 앉아 있습니다. 그녀는 일흔다섯의 나이로, 로봇공학 역사의 살아있는 기념비와 같은 존재입니다. 행성 간 통신사의 기자로서, 저는 그녀가 은퇴하기 전 그녀의 회고록을 기록하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그녀의 얼굴은 마치 도자기와 강철 같은 논리로 빚어진 가면을 쓴 듯합니다. 그녀는 제 녹음 장치를 경계하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손가락으로 책상을 규칙적으로 두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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